소방공제회, 대체투자 강화…전문인력 확충 팀장급 인력 채용 예정…이달 9일까지 접수
김선영 기자공개 2021-09-03 15:45:01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3일 15: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소방공제회가 올해 수시출자 비중을 높이고 대체투자에 보다 주력할 전망이다. 투자 및 리스크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영입에 나서면서 투자 채비에 본격 나섰다. 팀장급 경력직을 포함한 신입 운용역 등 총 5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해 올해 대체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소방공제회는 지난달 30일 인력채용 공고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투자 및 리스크관리 분야 내 경력직 외에도 6급 신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달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 받는다.
이번 채용은 올해 수시 출자 비중을 높이기 위한 인력 충원 차원에서 단행된다. 이에 따라 3급 팀장 보직에 해당하는 투자 관리 인력 1명과 이외 4급과 5급 각각 1명의 인력을 모집한다. 팀장급 경력직의 지원 자격은 정부투자기관과 공제회, 연기금 외에도 금융기관, 자산운용사 등에서 투자와 심사 및 리스크업무 실무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의 경우 지원 가능하다.
이외 4급에 지원할 경우 관련 투자 실무 경험이 6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5급은 3년 이상 관련 투자기관과 공제회 등에서 투자 실무를 맡은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팀장급을 포함한 4, 5급의 경력 인력은 서류와 1, 2차의 면접심사를 거친 뒤 1개월간의 시보임용 기간을 거쳐 채용 결정된다. 단계별 합격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소방공제회는 리스크 관리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신입 인력 선발에도 나서면서 이번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운용역에 총 5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앞서 소방공제회는 이형철 이사장 취임 이후 조직 개편에 나선 바 있다. 대체투자팀장 에는 기존 금융투자팀을 맡아온 김만수 팀장이 선임됐다.
인사 이동과 동시에 이번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인력 충원으로 올해 활발한 대체투자가 기대된다. 한편 대한소방공제회는 지난해 기준 자산 1조243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1실 2부 7팀 체제로 구성된 소방공제회는 지난해 924억원의 자산운용 수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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