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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상장 일주일만에 경영진 IR 총출동 실적 공시 의무 4분기부터 발생하지만 소통 위해 3분기 컨퍼런스콜 진행

김슬기 기자공개 2021-11-11 08:02:22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0일 17: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일주일만에 시장과 소통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올 11월에 상장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에 대한 공시 의무는 없지만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카카오페이의 첫번째 IR에는 재무 담당 임원 뿐 아니라 전 임원이 등장했다.

10일 카카오페이는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IR을 진행했다. 해당 IR에는 류영준 대표이사와 장기주 최고재무책임자(CFO),이진 최고사업책임자(CBO),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 이승효 서비스총괄부사장(CPO) 등이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실적발표엔 IR담당 임원과 재무담당 임원, 각 사업부 담당 임원이 참석한다. C레벨 임원이 모두 총출동하는 일은 흔치 않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3일 코스피 상장을 마치고 가지는 첫번째 IR인만큼 임원진이 모두 참석, 시장과의 접점을 늘렸다.
*(왼쪽부터) 이진 CBO, 장기주 CFO, 류영준 CEO, 신원근 CSO, 이승효 CPO, 출처=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지난주 11월 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완료한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현 자본시장법에 따라 사업 실적에 대한 정기공시 의무는 4분기부터 시작이 되고 3분기 실적에 대한 공시 의무는 없다"고 운을 뗐다. 카카오페이의 코스피 상장일은 11월 3일로 3분기 포함이 되어 있지 않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상장회사가 되었기 때문에 자본시장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투자자분들께 회사 정보에 대해서 빠짐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이번 실적 발표 세션을 추가로 준비하게 됐다"며 "설립 이후 지금까지 보여드린 성과보다 앞으로 보여드릴 혁신의 가치가 휠씬 더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투자설명에선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발표 2주일만인 이날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아직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자료를 시장에 우선 공개했다.

3분기 매출액은 10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같은기간 7.9%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928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각각 79.1%, 2708% 늘었다. 매출 성장폭도 컸지만 이익 역시 견조했다.

장기주 CFO는 "상장을 준비하면서도 거래액을 어디까지 공개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투자자 외에도 외부 경쟁사들도 있기 때문에 이를 전체 공개하게 되면 산업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상세금액과 비중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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