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11월 30일 10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존이 AI코치를 통해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 AI 아카데미 사업을 가속화한다. 골프존은 지난 9월 골프 전용 연습 시뮬레이터인 GDR플러스를 업데이트하며 AI코치 모바일 앱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16일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했다.

30일 골프존에 따르면, AI코치는 골프존이 앞서 선보인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AI진단 프로그램에서 한층 더 발전된 AI기반의 골프 스윙 분석 서비스다.

기존 '나스모 AI 진단' 프로그램은 GDR 시뮬레이터에 적용된 양방향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연습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AI 코치 서비스는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모바일로 촬영된 스윙 영상을 진단해준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GDR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 메뉴를 선택한 후 화면을 터치하면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이후 촬영된 영상에 대해 AI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약 50개에 달하는 다양한 스윙 자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다.

AI코치 서비스는 지난 16일 '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스포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차별화된 AI 기반의 골프 스윙 분석 서비스로 골퍼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얻은 덕분이다.
골프존은 2019년부터 GDR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실내 골프연습장 GDR 아카데미의 직영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회원 개개인에 맞춘 정교한 스윙 분석과 체계적인 레슨 등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강점이다. 현재 전국 매장 100호점 돌파, 회원 수 4만명을 달성했다.

안웅기 골프존 GDR 사업기획실 상무는 "골프존은 인공지능 기술을 골프 레슨 분야에 접목해 맞춤형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골프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쉽게 골프를 접하고 개인의 기량에 맞는 체계적인 연습 및 레슨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