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운용, 채권혼합형으로 '라인업 다양화' 60% 채권으로 채워…애널리스트 출신 배문성 이사 운용
황원지 기자공개 2025-04-03 08:49:23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1일 16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자산운용이 채권혼합형 펀드 라인업을 추가한다. 퇴직연금 전용이 아닌 일반 펀드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투자자산인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에 이어 채권으로도 투자자산을 다양화하는 차원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자산운용은 지난달 ‘라이프 ESG 60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했다. 수탁사는 삼성증권이다. 주로 기관투자자 자금을 중심으로 105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추가형이면서 개방형으로 추가 자금 투입이 가능한 구조다.
자산의 60%를 채권으로 채우고, 나머지 40%는 기존의 상장주식형 전략으로 운용한다. 채권혼합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라인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프자산운용은 2022년 ‘라이프퇴직연금ESG50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를 내놓은 바 있다. 자산의 50%를 채권으로 운용하는 전략이었다. 다만 해당 펀드의 경우 퇴직연금 자금을 받기 위한 용도로, 일반 고객에게 풀리는 펀드로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운용은 배문성 이사가 맡는다. 배 이사는 경력이 20년 가까이 되는 베테랑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기업평가에서 기업분석 애널리스트로 재직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국내외 기업의 심사평가, 여신 및 선박금융 등 심사평가를 진행했다.
채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건 2021년 말부터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에서 크레딧 분석 업무를 담당하다가 2023년 5월 라이프자산운용으로 이직했다. 이후 라이프자산운용의 채권 자산 투자를 전담해 왔다. 퇴직연금 펀드인 ‘라이프퇴직연금ESG50’을 시작으로 멀티전략 펀드인 ‘라이프VOYAGER 1호’, ‘라이프Forest 1호’ 등의 채권투자를 담당했다.
채권을 제외한 나머지 40%의 자산은 강대권 대표가 담당한다. 강 대표의 핵심 전략인 인게이지먼트 전략으로 운용한다. 인게이지먼트 전략이란 기업가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경영진을 만나 컨설팅을 제시하고, 이를 함께하자고 설득하는 방식이다. 이후 컨설팅을 받아들인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구조 단순화, 자본 재조정, 무상증자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펀드 수익률도 끌어올린다.
라이프자산운용은 2021년 6월 재출범한 하우스다. 남두우 대표가 이끌던 다름자산운용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거친 이채원 의장과 유경PSG자산운용에서 독립한 강대권 대표가 합류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주력으로 하는 운용1본부는 강대권 대표가, 메자닌과 비상장 등 비전통자산은 남두우 대표의 운용2본부가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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