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1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VIG파트너스가 새로 출범하는 크레딧투자 부문의 펀드 조성이 완료됐다.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첫 펀드는 최대 3600억 규모로 조성돼 출격 채비를 마쳤다.7일 VIG파트너스는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가 첫번째 펀드인 VAC 1호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VAC는 골드만삭스 아시안스페셜시추에이션스그룹(Asian Special Situations Group) 출신의 한영환 전무를 영입해 올해 새로 출범시킨 크레딧 투자 부문이다.
펀드의 유한책임사원(LP)은 해외 기관투자자들로 주로 구성됐다. 출자 약정 금액은 1억5천만 달러(약 1800억원)로 약정 금액의 소진이 완료되면 1억5천만 달러(약 1800억원)를 추가 출자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첫 펀드이다 보니 절반가량을 먼저 출자해 소진 속도나 투자 성과를 확인한 후 나머지 금액의 출자를 결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VAC는 이 펀드를 통해 원금 보호장치를 마련하면서도 10% 중후반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기회추구형 크레딧(Opportunistic Credit)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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