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 프리IPO 마무리 수순··· 1년만에 밸류 '5배↑' 이번주 클로징 예정, KTB·SL인베·산은·에이벤처스 비롯 다수 VC 참여
이명관 기자공개 2021-12-15 10:59:05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3일 16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이노(Huinno)가 추진중인 프리IPO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작년에 이어 1년여 만에 나선 이번 프리IPO에서 인정받은 밸류는 3000억원 선에 이를 전망이다. 휴이노는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내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인 가운데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13일 VC업계에 따르면 휴이노가 추진 중인 프리IPO 작업이 이번주 마무리될 예정이다. 목표 조달액은 500억원 선이다. 당초 300억원 선이 거론됐으나, 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증액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딩을 거쳐 선별된 투자자들은 투자심의를 거쳐 이번주 주금 납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휴이노의 자금조달은 1년여 만의 재추진이다. 지난해 12월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내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상장사에 걸맞는 몸만들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휴이노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IPO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인정받은 휴이노의 기업가치는 3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작년 투자유치 대비 5배 가량 불어난 규모다. 작년 투자유치 당시 밸류는 600억원 정도다.
지난해 진행된 투자유치에 참여한 운용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에이벤쳐스, 인사이드에퀴티파트너스, 유한양행, 신한캐피탈, 시너지IB투자 등이다.
이번에 자금조달이 마무리되면 휴이노가 유치한 모험자본은 8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나게된다. 다수의 VC들은 휴이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웨어러블(wearable) 의료 솔루션이 가진 잠재력에 수백억원을 베팅했다.
휴이노는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MEMO Watch),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MEMO Patch),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MEMO A.I) 등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와 병원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이노의 대표 브랜드인 메모패치(MEMO Patch)는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헬스케어 심전계' 품목 허가를 받아내기도 했다.
유헬스케어 심전계는 고객이 원격으로 자신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면 병원이 이를 체크해 응급 시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의사가 심장질환 환자의 심전도 기록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내원 안내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휴이노의 최대주주는 길준영 대표다. 컴퓨터공학 박사인 길 대표는 학자 시절 연구한 '다중생체신호를 이용한 혈압 추정 모델'을 기반으로 2014년 7월 휴이노를 설립했다. 길 대표 외에 유한양행도 휴이노 지분 12%를 보유 중이다. 유한양행은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보급과 심전도 기기 기술 경쟁력 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협력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이명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앤오운용, 첫 딜 '상암 드림타워' 끝내 무산
- '이지스운용' 1대주주 지분 매각, 경영권 딜로 진화?
- 더제이운용, 채널 다양화 기조…아이엠증권 '눈길'
- [Product Tracker]NH프리미어블루 강추한 알테오젠 '쾌조의 스타트'
- 키움투자운용, 삼성운용 출신 '마케터' 영입한다
- 수수료 전쟁 ETF, 결국 당국 '중재'나서나
- [회생절차 밟는 홈플러스]단기채 '100% 변제'의 진실, 핵심은 기간
- 유안타증권, 해외상품 전문가 '100명' 육성한다
- 미래에셋운용, '고위험 ETF' 수수료 인하 검토 배경은
- 글로벌 최초 패시브형 상품…'노후' 솔루션 대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