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 대규모 승진인사 단행…확실한 성과 보상 김제욱 전무, 부사장 승진…준법감시·리스크 본부에서도 승진, 경영지원본부와 균형 맞춰
이윤정 기자공개 2021-12-21 17:53:4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1일 1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그 동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최고 실적을 이끈 투자본부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답이다. 준법감시 및 리스크 본부에서도 승진자를 배출해 무게감을 더했다.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1일 임원 인사를 통해 김제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냈다. 이번 승진 인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부사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리디, 직방, 에코마케팅, 글로버추얼패션 등의 투자를 주도 했다.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의 경우 재투자를 통해 성장을 이끌었다. 데이터 분석 기반 모바일 마케팅기업 '에코마케팅'은 당시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하며 확실한 리딩 역할을 했다. 2016년 상장을 통해 4배가 넘는 멀티플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벤처캐피탈업계의 잭팟으로 불리는 두나무 투자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21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최우수 심사역(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상 일반 부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찬일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고 박찬훈 수석팀장과 이재명 수석팀장, 황규진 수석팀장이 모두 나란히 이사로 승진했다.

박 이사는 2018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입사해 셀러허브, 채널코퍼레이션, 트렌비, 번개장터 등에 투자 했다. 이 이사는 블리자드 코리아 출신의 게임 전문 심사역으로 올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이후 단기간에 다수의 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황 이사는 정육각, 라포랩스, 발란, 스타일쉐어 등에 투자를 성공시켰다.
조완기 팀장과 이혜린 팀장은 각각 수석팀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조 수석팀장은 딥테크 중심의 IT 분야 투자를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한인 벤처기업인 올거나이즈(Allganize), 에치모바일(Etch Mobile) 등의 투자를 이끌었다. 이 수석팀장은 2020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입사해 로앤컴퍼니, 리디, 왓챠, 야나두 등에 투자를 성공시켰다.
올해 대학예정자로 입사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대학교 졸업을 한 정윤호 조사역은 성실함은 물론 투자 능력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심사역으로 승진했다.
리스크관리부와 준법감시부에서도 승진자를 배출했다. 리스크관리부의 김희원 부장을, 준법감시부의 민보미 부장을 모두 이사로 승진했다.
운용 자산 대형화에 출자기관(LP)들과의 관계는 물론 운용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경영지원본부과 발맞춰 리스크 및 준법감시에 무게를 더하며 강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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