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 유하푸른재단, 5기 장학금 수여 이준호 회장 설립 공익재단, 덕산그룹 2억·울산제일새마을금고 2000만원 기탁
조영갑 기자공개 2021-12-28 13:02:3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8일 12: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유하푸른재단(이사장 이준호)'이 다섯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덕산그룹은 28일 유하푸른재단이 지역의 유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덕산그룹에서 2억원, 울산제일새마을금고에서 2000만원을 기탁해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윤철 덕산그룹 부회장, 이수천 울산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하푸른재단은 이준호 회장이 2017년 7월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초기 이 회장이 출연한 사재와 덕산그룹 계열사들의 추가 기부로 지난해 4기 장학생까지 80명을 선발, 총 5억67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덕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유하푸른재단의 지원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면서 "졸업한 장학생들은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국내 유수의 기업에 입사해 미래 이공계 분야를 이끌어 갈 동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의적인 대한민국 미래 이공계 인재양성'이라는 재단의 모토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매년 윈터, 썸머스쿨을 통해 유명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선발된 장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 취업 기회도 부여된다.
최근 UNIST에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한 이 이사장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발굴하고, 혁신하는 마음가짐을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향후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지원, 교육지원, 창업지원사업을 확대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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