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메콕스큐어메드, 임상 자금 조달 완료" 이웃메디컬 대상 40억 유증, 보자닉스·멕벤투 신약 개발 투입
신상윤 기자공개 2022-03-11 15:56:29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1일 15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11일 최대주주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유상증자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메콕스큐어메드는 최근 '이웃메디컬'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40억원을 조달했다. 이 증자금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보자닉스의 임상 2상과 멕벤투 임상 1상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메콕스큐어메드가 진행하고 있는 보자닉스 임상 2상은 천연물 기반의 관절염 치료제다. 지난해 10월 종료된 임상 1상에서 참가자 전원에게서 이상반응 없이 내약성과 안정성이 확인됐다.
또 다른 신약 물질인 멕벤투는 기존 주사제인 벤다무스틴의 경구용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의 하나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통한 약물 포접 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세부 임상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며 "연구비용을 마련한 만큼 속도 있게 임상 진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글랜우드PE, 3호 펀드 1조 규모로 내달 1차 클로징
- [i-point]미래아이앤지 "단순 세무조사 진행 중"
- [Deal Story]SK네트웍스, 렌터카 매각에도 공모채 투심 견조했다
- [Deal Story]세아제강, 3년물 회사채 흥행 이어갔다
- [Deal Story]LX인터, 복귀전서 1조 수요…언더금리 확보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그룹내 자금 에어로 투입, 투자자 달랠수 있을까
- '첫 선' 모태 과기부 AI 출자, 정시 서류탈락자 '북적'
- [윤석열 대통령 탄핵]UAE국부펀드, '토종 헤지펀드' 출자 속도낸다
- [thebell note]리브스메드, 한국의 포드될까
- IPO 개선안에 코벤·하이일드펀드 투자자 불만 고조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사 추정 수익·원가 분석]현대건설, 발주처 증액 협상 난이도 높아졌다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특수건설, 2세 경영 안착 속 후계구도 '안갯속'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특수건설, 사업 다각화 성과 수익성 개선 효과로
- [thebell desk]삼호개발의 도전과 발전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지에이이노더스, '현대건설' 이탈 후 홀로서기 본격화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지에이이노더스, 위축된 경영 여건…투자로 활로 모색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이사회, 기타비상무·사외이사 추가 구성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경쟁력 원천 '포천 석산'에도 업황 탓 고전
- 현대건설, 수익성 8% 목표…TSR 주주환원 첫 도입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