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 관계사 '필로시스' 식약처 GMP 인증 신속 항원 진단키트, 내수 조건부 제조 허가 이행
신상윤 기자공개 2022-03-16 14:41:15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6일 14: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피에이치씨는 16일 관계사 필로시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신속 항원 진단키트에 대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필로시스는 올해 1월 신속 항원 진단키트에 대한 내수용 조건부 제조 허가를 받았다. 이번 GMP 인증을 받음으로써 내수용 제조를 위한 조건을 이행하게 됐다.
피에이치씨는 최근 호주와 태국, 독일, 러시아 등 국가에서 신속 진단키트 허가를 받아 글로벌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와 GMP 인증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우수한 진단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
피에이치씨는 최근 한미약품과 글로벌 코로나19 진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솔루엠 자회사인 솔루엠헬스케어와 신속 항원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판매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 양성자도 확진으로 판정돼 공급량 확대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검증된 신속 항원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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