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에디슨이노'로 사명 변경한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슨 회장-한천수 에디슨이브이 부회장, 이사회 입성
박상희 기자공개 2022-03-16 17:17:42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6일 17: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유앤아이가 사명을 '에디슨이노'로 변경한다. 최대주주가 에디슨이브이로 바뀐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에디슨모터스를 이끄는 강영권 회장과 에디슨이브이의 한천수 부회장 등도 유앤아이 이사회에 새롭게 입성한다.유앤아이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달 31일 열리는 주총에 올릴 안건들을 확정했다.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이다.
구체적으로 유앤아이는 정관 변경을 통해 상호를 ‘에디슨이노(Edisoninno)로 변경한다. 유앤아이가 M&A(인수합병)를 통해 에디슨이브이와 에디슨모터스 등의 계열사로 편입된 점을 고려한 사명 변경으로 해석된다. 에디슨이브이는 유앤아이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사내이사 후보자는 강영권 회장과 한천수 부회장, 강동주 리메드넥스케어 대표이사 등 모두 3명이다. 전원 신규 선임이다. 강 회장과 한 부회장은 유앤아이가 에디슨이브이의 계열사가 됨에 따라 이사회 입성이 예고돼 왔다.
전기 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한 강 회장은 쌍용차를 EV 선도업체로 탈바꿈하겠다며 인수전에 참여해 결국 우선협상자 지위를 획득했다. 그 과정에서 전기차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쎄미시스코(현 에디슨이브이)의 인수를 마쳤고, 기아자동차 재경본부 부사장 출신 한천수 부회장도 영입했다. 가장 최근 행보가 바로 유앤아이 인수였다.
유앤아이의 신규 사내이사 후보자 중 한명인 강동주 대표는 바이오 사업부 담당임원을 맡는다. 유앤아이의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 중 하나는 의료정밀기기 업체다. 향후 유앤아이가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바이오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앤아이는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을 대거 추가했다. 그중에는 △ 줄기세포 및 세포조직 보관업 △ 세포 화장품 제조업 등이 포함된다.
사업 목적이 가장 많이 추가된 건 자동차 관련 부문이다. △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제조업, 판매 및 수출입업 △ 자동차 관련 부품 판매업 △ 자율주행 솔루션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업 △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 및 제조업 등이 사업 목적으로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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