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4월 28일 14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이 자사 가상자산 식스(SIX)의 추가 상장을 완료했다. 식스는 FSN의 싱가포르 기반 자회사인 '식스네트웍스'에서 발행·운영하는 가상자산이다.

FSN은 자회사 식스네트워크의 가상자산 식스(SIX)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는 코인원에 이은 두번째 상장이다.

FSN은 지난 2018년 콘텐츠 저작권 보호 및 보상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식스를 출범했다. 현재 식스 블록체인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반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첫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을 비롯해 디자인 전문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공동으로 발행한 '해피어타운' NFT 등이 대표적이다.

FSN은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식스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즈니스의 토큰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식스프로토콜'을 출시할 계획이다. NFT 마켓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상석 FSN 각자 대표이사는 "식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도 상장하게 되면서 FSN과 식스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사업은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크립토 자산운용 상품, NFT 마켓플레이스, 식스프로토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가 예정된 만큼 당사의 관련 사업 확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