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상장 리츠 리포트]신한알파리츠, 확연한 배당 성장…선두주자 자리매김2018년 상장 후 주당배당금 60%↑…첫 자산 매각 예정

정지원 기자공개 2022-06-13 07:35:03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9일 16: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알파리츠의 주당배당금이 4년 전과 비교해 6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이후 꾸준히 자산 편입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업계에선 신한리츠운용의 역량도 주목받고 있다. 주주가치를 희석하지 않고 원활한 유상증자와 자산편입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최근엔 첫 자산 매각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상장 후 6차례 자산편입, 주당배당금 '껑충'

9일 신한리츠운용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의 8기(21년 10월~22년 3월) 주당배당금이 190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모가 5000원 기준 연환산 배당수익률 7.6%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한알파리츠는 연 2회 각각 3월 말과 9월 말 결산 기준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2018년 8월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키우고 있다. 1기(17년 12월~18년 9월) 주당배당금은 116원이었다. 뒤이어 △2기 137원 △3기 140원 △4기 150원 △5기 153원 △6기 164원 △7기 177원 △8기 190원(예상)의 주당배당금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한알파리츠 운용 4년간 주당배당금은 64% 가까이 올랐다. 배당수익률 역시 4.6%에서 7.6%로 2%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성장 원동력은 꾸준한 자산 편입에 있다. 보유 자산이 늘면서 임대수익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상장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이익배당한도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해야 한다.

신한알파리츠는 증시 입성 이후 총 6차례 자산 편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상장 당시 성남 판교 '알파돔시티 6-4블록 빌딩(현 크래프톤빌딩)'을 모(母)리츠를 통해 갖고 있었다. 같은 해 자(子)리츠 형태로 서울 용산 '더 프라임타워'를 매입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총 5개 자산을 자리츠 형태로 추가로 담았다.

유상증자 과정도 순탄했다. 올해 4월에는 세 번째 유상증자를 완판시키며 총 1500억원을 확보했다. 조달 자금으로 지난해 편입한 서울 중구 '와이즈타워'와 강남 '삼성화재 역삼빌딩' 대출 상환에 투입했다. 대출금을 갚고 나면 배당 매력이 커지는 구조다. 앞선 두 차례 유상증자 역시 자산 매입을 위해 진행했으며 각각 486억원, 27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수차례 유상증자에도 꾸준히 목표 배당수익률을 달성한 점은 업계에서도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난 영향을 상쇄할 정도로 배당 여력이 뛰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몇몇 상장리츠의 경우 유상증자를 단행한 이후 일시적으로 배당이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물류센터 편입을 계획하고 있는 한 리츠AMC 관계자는 "자금 조달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으로 대출을 받기도 어렵고 주주들의 반발로 인해 유상증자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입-운용-매각' 사이클 수행…상장리츠 '선두주자'

이런 상황에서도 신한알파리츠는 몸집을 키우는 과정에서 자산 편입과 유상증자, 대출 상환의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장리츠 운용인력들이 신한알파리츠를 롤모델로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달엔 첫 자산 매각을 위한 이사회 의결이 있었다. 두 번째 편입 자산이었던 '더 프라임타워'를 매각하는 건이다. 2018년 1651억원에 매입했는데 2020년 6월 기준 감정평가금액이 2288억원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자산처분이익을 배당금을 통해 확보할 수 있을 예정이다.

매각이 성사되면 부동산 전 사이클을 경험한 첫 공모 상장리츠가 된다. 자산의 취득부터 임대, 자산 처분 이후 재투자까지 수행 가능한 운용역량을 검증받게 되는 셈이다.

신한알파리츠 자산 가치는 증시 입성 당시 6830억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2조1000억원 규모 대형 오피스 리츠로 성장했다.

한편 신한리츠운용은 이 같은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연내 로지스밸리신한(가칭)을 상장시킬 예정이다. 로지스밸리 하나로센터, 로지스밸리 안성센터 등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담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