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문화·예술분야 직무에 발달장애인 채용 충남지역 최초 '기업 이미지 크리에이터직'에 화가 2인 고용
구혜린 기자공개 2022-08-16 18:21:27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6일 18: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OLED 소재 기업 덕산네오룩스가 충남지역 최초로 문화·예술분야 직무에 발달장애인을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덕산네오룩스가 채용한 신입 직원은 발달장애인 화가 2인이다. 예술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발달장애인 인재를 발굴해 맞춤 직업 훈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채용된 직무는 '이미지 크리에이터(Brand Image Creator)' 직무다. 기업의 대내외적 경영활동을 미술 작품 등으로 표현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창출 및 마케팅에 활용하는 일을 맡는다.
단순 직무 위주의 발달장애인 채용에서 벗어났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기준 충남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체는 1090개, 고용 장애인 근로자는 5028명으로 미술분야 직무 채용은 전무했다.
채용 과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및 천안시와 협력해 진행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이번 채용으로 지역사회 예술분야 내 재능있는 발달장애인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덕산네오룩스 본사에서 진행된 축하행사엔 이범성 덕산네오룩스 대표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창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작품감상회와 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범성 대표는 "잠재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대외 작품활동 및 대회참가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회사의 본업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 CJ그룹, 글랜우드PE에 판 CJ올리브영 지분 되사온다
- 고려아연, 강남 영풍빌딩 떠난다…행선지는 종로구
- 태광·트러스톤, 대타협…주주제안 모두 수용
- 송영록 메트라이프 대표 "본사 차원 MS AI 활용 논의"
- [저축은행 이사회 돋보기]SBI저축 사내이사진, 홀딩스 영향력 '주목'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라이나생명, 보장성 집중해 쌓은 킥스 300% '철옹성'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MG손보, 대체투자·실적 악화로 킥스비율 하락세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미래에셋생명, 이유 있는 자신감…순익·지급여력 껑충
구혜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코스닥 주총 돋보기]파두, 신규 데이터센터 2곳 확보 '사정권'
- [코스닥 주총 돋보기]파두 "유증 당분간 없다"…흑자전환 '총력'
- [기후테크 스타트업 돋보기]"케이웨더 공기사업 쾌속 성장, 피어그룹 아쉬워"
- 쏠레어파트너스, 서울의봄 이어 파묘 '1000만 잭팟'
- [기후테크 스타트업 돋보기]케이웨더, '영업이익률 25년 20%' 플랜 가동
- [LP Radar]성장금융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사업, 닻 올린다
- [기후테크 스타트업 돋보기]케이웨더, '이유 있는' 8년 만의 코스닥 입성
- [모태 2024 1차 정시출자]'신기술 도전' JB인베, JB금융 합류 후 첫 GP 가능성은
- [기후테크 스타트업 돋보기]"씨너지, 아시아 ESG 시장 넘버원 플랫폼 목표"
- [엠벤처투자는 지금]'NYSE 입성' GCT 덕, 180억 역대 최대 순이익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