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노리는 에코프로, 원재료 수급 '청신호' 독일에서 수산화리튬 확보, 헝가리 공장서 활용…양극재 생산능력 확대 계획
황선중 기자공개 2022-09-06 17:22:05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6일 17: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 급성장으로 리튬과 같은 2차전지 원재료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에코프로가 안정적 유럽 수급망을 확보했다.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는 AMG리튬(AMG LITHIUM)과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AMG리튬은 네덜란드 기업인 AMG(Advanced Metallurgical Group-NV)의 자회사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해 있다.
AMG리튬은 내년 3분기부터 독일의 비터펠트볼펜(Bitterfeld-Wolfen) 공장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해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에 공급한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부터 AMG리튬으로부터 연간 5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12만5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55만톤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는 “유럽 현지에서 양극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인 수급망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그룹 황태자로 키울까…우리지주 '추가출자' 불가피
- [금융지주 CEO 책임경영 진단]진옥동 회장, 글로벌·자본시장 '톱 레벨' 기반 구축 경과는
- [라인야후 탈네이버 논란]주인 바뀐 라인넥스트, 블록체인 사업 추진 '오히려 좋아'
- [보험사 지급여력 돋보기]DB손보, 줄어든 '보험위험'에 버퍼 확보
- AI 외치는 삼성, 자신감·위기감 '공존'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R Briefing]넥슨, 취약했던 '북미·유럽' 매출 확 키웠다
- [웹툰 시장 키플레이어]미스터블루, '후발주자 열세' M&A로 극복하나
- 시프트업 IPO 본격화…동종업계도 '반색'
- [One Source Multi Use]장수 웹툰 <신의 탑>, 애니메이션 시장 또 노크
- [Earning & Consensus]NHN, 11년 연속 성장 대기록 쓰나
- [게임사 스톡워치]최대매출 찍은 크래프톤, 'ROE 증진' 결실 맺나
- 점점 느슨해지는 넷마블·하이브 '지분 동맹'
- [IR Briefing]카카오게임즈, CB 상환에도 '비욘드코리아' 이상무
- [IR Briefing]위메이드, '고수익 무기' 빼고도 흑자 자신감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흥행 배턴 이어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