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니어링 "셀론텍, 국제 학회서 경쟁력 입증" 태국 'APKASS·TOSSM'서 콜라겐 기반 '카티졸·카티필' 홍보…마케팅 강화·생산 증설 예고
신상윤 기자공개 2022-10-06 13:19:11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6일 10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에쓰씨엔지니어링(SC엔지니어링)은 자회사 셀론텍이 태국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의학회에 참석해 '카티필'과 '카티졸'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셀론텍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무릎 관절경 스포츠의학회(APKASS)'와 '태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TOSSM)'에 참석했다. 셀론텍은 전시 부스와 워크숍을 통해 관절연골 손상 부위의 자연치유를 돕는 관절강 내 주사 '카티졸'과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 '카티필'을 홍보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카티필의 임상 경험과 기술 노하우 등이 공유돼 호응을 얻었다. 우이 라이 호크(Dr. Ooi Lai Hock) 싱가포르 아일랜드정형외과 전문의는 카티필의 치료 효용성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 "콜라겐 보강을 통해 생체 물리학적 지지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미세골절술보다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며 "관절경 이용 단일 시술로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카티필과 카티졸은 셀론텍이 자체 개발해 미국 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된 바이오 콜라겐 원료의 주사제 의료기기다. 셀론텍은 지난 5월 싱가포르보건과학청과 태국식약청에 카티필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태국식약청은 관절강내 주사제 카티졸도 시판을 허가했다.

이와 관련 셀론텍은 지난달 28일 LG화학과 '카티졸 엑스트라(EXTRA)'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국내 영업망을 확대함으로써 카티졸을 비롯해 바이오 콜라겐 기반의 의료기기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론텍 관계자는 "아태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학회에서 카티필과 카티졸 등 바이오 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의 높은 수요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제품들이 일본과 중국, 아세안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와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공장 증설 등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샌즈랩, 지식재산 경영인증 획득… IP 포트폴리오 강화 박차
- [i-point]한컴케어링크, 3년 연속 질병관리청 생산 과제 수행기관 선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vs 라인메탈]주가만으로도 확실한 환원, 미래투자 차이점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vs 라인메탈]안정적 배당 추구 vs 적극적 주주환원에 '알파'도 기대
- 교보생명, 보장성 비중 축소 속 실적·CSM 동시 감소
- BC카드, 신사업 선전에도 본업 매출 축소
- 푸본현대생명, 환율 변동성에 투자부문 적자
- 코리안리, 보험계약마진 증가… 킥스비율도 우상향
- [저축은행 서민금융 리포트]정책자금대출 경쟁 붙은 지주계, 앞서가는 하나저축
- 현대캐피탈, 본업 경쟁력으로 손익 방어…사옥 매각익 반영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삼성E&A, '본드콜' 발생 태국 플랜트 계약 끊어냈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성장세 가파른 '인도' 공략 본격화
- [토목 엔지니어링 뉴 리더십]'오너 2세' 황규영 건화 대표, 상장 전 수익성 회복 과제
- [토목 엔지니어링 뉴 리더십]건화, IPO 재추진…도화엔지 색 지운다
- [건설리포트]SK에코플랜트, '용인 반도체' 날개 달았다
- [토목 엔지니어링 뉴 리더십]도화엔지, 미완에 그친 지배구조 안착 '안갯속'
- [토목 엔지니어링 뉴 리더십]곽준상 도화엔지 부회장, '신재생·EPC'로 새 지평 열까
- '반도체 소재' 더하는 SK에코플랜트, 효과는 내년으로
- [대광그룹은 지금]'오너 2세' 조영훈 회장, 대광건영으로 지배구조 재구축
- [대광그룹은 지금]풍부한 유동성, 사업 확장 위한 M&A 베팅 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