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10월 17일 09: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296세대 규모 프리미엄 대단지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이 청약을 시작한다. 평택 최초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8일에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7일 발표된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청약 특별공급 접수를 17일 시작한다.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공개했으며 당첨자 발표 후 분양 계약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 관람은 분양 홈페이지에서 지난 7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 중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함께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해 있다.

평택시는 지난달 26일부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됐다. 수요자들의 청약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대출규제도 함께 완화되면서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전국구 청약 가능 지역인데다 다수의 개발 호재가 겹치면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평택에서는 최초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이다.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전체면적 약 28만㎡ 중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을 제외한 약 23만㎡의 면적에 조성된다. 진입광장을 비롯해 숲가든, 가족피크닉장, 철쭉원, 숲속잔디마당, 숲속쉼터 등 다양한 테마공원 및 산책로 시설을 갖춘 자연친화 공원으로 설계됐다.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평택을 '살기좋은 공원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게 화성산업 측 목표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1296세대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다. 평택시 장당동 산12-5번지 일원에 지하 4층부터 지상 29층까지 1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0㎡A △80㎡B △84㎡A △84㎡B △84㎡C △84㎡D △110㎡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교통 여건이 꼽힌다. 단지 북측으로 청원로가 위치하며 경기대로도 인접해 있다. 광역M버스를 비롯해 경부선 1호선 서정리역과 SRT평택 지제역 교통망이 다중으로 갖춰져 있다. 서정리역과 평택 지제역을 연결하는 사업이 2024년 완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까지 KTX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있다. 장당초와 장당중, 장당도서관이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 송탄점과 고덕국제신도시도 가깝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도 접해있고 추가 증설계획에 따라 6개 공장이 모두 완공될 경우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를 품은 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직주근접을 찾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증가할 예상되는 대목이다. 인근에 평택브레인시티도 개발 중이며 장당, 송탄, 칠괴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투자 측면에서도 미래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단지 내부 조경도 화성산업이 가장 공 들인 부분이다. △에버그린파크 △물빛정원 △리프레쉬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배치해 단지 전체를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단지의 개방감과 쾌적성도 높였다.

피트니스 시설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맘앤키즈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한 클린에어시스템도 적용한다. 초미세먼지를 99%이상 필터링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기능, UV제균기능 등이 탑재됐다. 스마트 환기시스템에 장착된 센서는 미세먼지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주방 렌지후드와 연동돼 스스로 작동한다.

회사 측은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브레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역세권과 자연공원을 가진 1296세대 친환경 대단지로 미래 비전과 프리미엄도 높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