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佛 인프라운용사 메리디암 지분투자 저울질 지속가능 공공 인프라 개발 전문 장기투자사…삼성물산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 이력
서은내 기자공개 2023-03-14 07:19:01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0일 12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생명이 프랑스 글로벌 공공인프라 투자 자산 관리회사인 메리디암(Meridiam SAS)에 지분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최근 해외 운용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 투자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현재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 지분 투자 계약 및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삼성생명은 메리디암 지분 투자 입찰제안서 제출 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했으며 11월 말에는 해당 지분투자를 위한 이사회 승인을 한차례 더 거쳤다.
삼성생명은 장기 수익원으로서 자산운용 분야를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삼성생명은 해외 자산운용사와의 협업을 본격화해왔다. 2021년 5월 영국 부동산 운용사 세빌스 지분 25%를 1013억원에 인수해 2대주주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삼성금융네트웍스 차원에서 대체투자 분야 운용자산 확대를 위해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6억5000만달러(약9300억원) 규모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에도 해외 부동산 인프라 전문 자산운용사의 추가 인수가 예견되기도 했다.
프랑스 기업인 메리디암은 장기투자 전문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공공 서비스, 지속가능한 인프라 개발, 저탄소 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위주로 자금을 조달, 관리운용하는 투자사로 꼽힌다. 현재 180억달러(약 23조 67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100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설립자는 현 CEO인 티에리데우 메리디엄 회장이다. 본사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있으며 암만, 이스탄불, 뉴욕, 룩셈부르크, 토론토, 비엔나, 요하네스버그 등 11개 지사에서 35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 미주 전역에서 필수 인프라를 만들고 노후 서비스를 대체하며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투자를 전개하고있다.
국내에서 메리디암은 한때 녹색금융, 녹색투자 관련 글로벌 운용사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특히 삼성물산이 진행 중인 튀르키예(옛 터키) 가지안텝병원 건설 프로젝트에도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당 지분투자 건은 양사간 협약에 의해서 아직 내용이 공개될 수 없다"며 "계약 등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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