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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 '판교테크원타워' 수익증권 인수 '우협' 선정 알파돔시티 6-2구역, 미래에셋 보유펀드 네이버 지분 '45.08%'

정지원 기자공개 2023-04-24 08:02:12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1일 10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싱가포르투자청(GIC)이 판교테크원타워 네이버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8000억원대 안팎에서 매각가가 형성될 전망이다.

2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딜로이트안진은 판교테크원타워 수익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GIC를 선정했다. 올해 초 매도자 네이버가 딜로이트안진을 자문사로 선정하면서 매각이 본격화했다.

매각 대상은 판교테크원타워에 투자한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62호 수익증권 중 네이버 보유 지분 45.08%에 해당한다. 나머지 지분은 미래에셋금융그룹이 갖고 있다. 펀드 만기는 2027년 말까지다.

판교테크원타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에 위치한 오피스다. 2021년 말 준공됐다. 연면적 19만7236.69㎡(5만9664평), 지하 7층~15층 규모다. 네이버, 카카오가 오피스 임대 면적의 80.3%를 2032년까지 임차한다.

펀드는 그대로 두고 지분만 매각하는 셰어딜(Share Deal)에 해당한다. 업계에 따르면 대출약정금액 7700억원과 관련해 2024년 말까지 연 3.1% 고정금리로 선순위 담보 대출이 설정돼있다. 셰어딜 거래로 저금리 조건을 승계하는 셈이다.

매각가는 8000억원대 안팎으로 추정된다. 3.3㎡(평)당 매각가가 2500만~3000만원 수준에서 형성될 때 지분 비율에 따른 인수 가격은 7400억~8900억원 선이다.

앞서 이번주 딜 클로징된 알파돔시티 내 판교알파돔타워의 평당 매각가가 2740만원 정도에서 결정됐다. 삼성SRA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63호를 7284억원에 사기로 했다.

현재 알파돔시티에는 4개의 오피스가 들어섰다. △카카오판교아지트(6-1블럭) △판교테크원타워(6-2블럭) △판교알파돔타워(6-3블럭) △그레이츠판교(6-4블럭) 순이다.

카카오판교아지트 개발에 투자한 펀드의 행정공제회 지분도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그레이츠판교(구 크래프톤타워)는 신한알파리츠의 핵심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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