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에이프로젠H&G,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 착수 개발비 2114억 중 500억 에이프로젠H&G 분담
홍숙 기자공개 2023-06-07 08:28:53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7일 08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프로젠과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이하 에이프로젠H&G)가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허셉틴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AP063'의 공동개발 계약을 5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은 에이프로젠H&G가 AP063 개발비 중에서 500억원을 분담한다는 것이다. 향후 AP063이 판매되면 바이알 당 일정 금액의 수익을 에이프로젠으로부터 배분받아 에이프로젠H&G가 총 1억2천만불(약 16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계약이다.
이 계약이 이행되면 에이프로젠H&G는 500억원을 투자해서 향후 10년간 연간 17.64%의 투자수익율로 총 320%의 수익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에이프로젠은 향후 지출해야 할 개발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에이프로젠이 지금까지 지출한 금액을 포함해서 품목허가까지 소요되는 AP063의 총 추정개발비는 약 2114억원이다.
에이프로젠은 허셉틴바이오시밀러 AP063을 개발 최우선 순위에 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임상 1상은 이미 미국에서 완료했다. 임상3상시료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공장에서 생산해 장기 안정성 시험을 수행 중에 있다. 에이프로젠의 임상3상시험은 글로벌 위탁임상시험기관(CRO) 회사 중 하나인 시네오스가 맡고 있다.
그동안 에이프로젠은 확실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정개발연구소에서 2리터와 10리터 배양기로 100여 회 이상의 공정개선 실험을 수행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공장에서는 2,000L배양기에 관류식연속배양 (perfusion culture)을 적용하는 시도를 십여 차례 이상 수행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로젠이 에이프로젠H&G에 약 1600억원의 수익을 수년에 걸쳐 나누어준다 해도 에이프로젠의 향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에이프로젠H&G는 500억원 투자로 연 17.64%라는 높은 기대수익률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사 모두 윈윈하는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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