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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상반기 출자사업 숏리스트 18곳 발표 소형 10곳·중형 6곳·대형 2곳 선정, 내주 현장실사 돌입

감병근 기자/ 김예린 기자공개 2023-06-09 16:45:41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9일 16: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상반기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후보를 추렸다. 총 41개 운용사가 경쟁을 벌인 끝에 18곳의 운용사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혁신성장펀드 1차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형 24개, 중형 15개, 대형 2개 등 총 41개 운용사 가운데 18개 운용사가 서류심사를 통과해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PT) 심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곳을 선정하는 소형 분야에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신영증권-나우IB, SKS프라이빗에쿼티-리오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LX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IBK캐피탈 등 10곳이 산업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3곳 선정에 15곳의 지원사가 몰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중형 분야에는 BNW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 등 6곳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2곳 선정에 2곳만 지원하며 의외로 경쟁률이 1:1을 기록한 대형 분야에서는 어펄마캐피탈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모두 PT 심사대상에 선정됐다. 현 상황이라면 두 하우스 모두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산업은행은 다음주 서류심사를 통과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PT 심사를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관련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예정으로 최종 결과 역시 이달 안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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