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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포어스, 'LFP 폐배터리 리튬 추출 기술' 특허 등록 새만금 신공장서 상용화 예정 "환경보호·경제성 모두 잡을 것"

구혜린 기자공개 2023-07-24 08:40:38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4일 08: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튬포어스가 대표이사인 전웅 박사가 발명한 '폐 LFP전지재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의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LFP 폐배터리의 재활용은 니켈, 코발트 등 다른 고가의 금속 없이 리튬만을 회수해야 하므로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그마저도 회수율이 낮아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고도화되지 않으면 경제성이 떨어진다.

전웅 박사가 개발한 '폐 LFP 전지재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은 환경에 유해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온으로 가열하지 않고 LFP 폐배터리로부터 리튬을 높은 회수율로 회수 가능한 기술이다.

리튬포어스는 지난 3월 전웅 박사로부터 향후 20년간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취득했다. 리튬포어스 관계자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는 리튬포어스 공장에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LFP 폐전지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공정이 구축될 예정"이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보호와 경제성 두 가지 모두를 잡고 국내·외 배터리 순환 경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튬포어스는 하이드로리튬과 함께 지난 1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각각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공장과 배터리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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