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사회 발탁 정해진 거 없어" 장남 전병우 CSO 첫 등판, "(전 CSO가) 더 열심히 해야죠…전략 쪽 집중할 것"
이우찬 기자공개 2023-09-19 07:24:59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4일 14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양식품 오너 3세 전병우 전략운영본부장(CSO)이 사업 전면에 나선 가운데 이사회 진입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정수 부회장은 장남인 전 CSO의 이사회 발탁 가능성을 포함해 두루 고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김 부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삼양식품 비전 선포식 후 기자와 만나 전 CSO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에 관한 물음에 "결정된 건 없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이사회 변화 가능성이 생겼다. 장재성 전 대표가 물러났고 김동찬 생산본부장이 신임 대표로 발탁되면서다. 장 전 대표는 사내이사에서도 사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CSO가 장 전 대표의 사내이사 빈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주목된다. 경영 수업을 받아온 전 CSO는 이날 열린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 등판하며 외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오너 3세 경영인의 첫 대외 행보로 경영 보폭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는 삼양식품에서 전략운영본부장으로 일한다. 장 전 대표가 CEO 선임 이전에 맡았던 직책이다. 전 CSO는 지주회사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부문장과 계열사 삼양애니 대표도 겸직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김 부회장은 장남 전 CSO의 이날 등장에 관한 질문에 "경영에 참여한 지 4년 정도 됐고 (전 CSO가) 열심히 더 해야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전 CSO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신사업 방향성과 미래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과제 등을 직접 언급하며 첫 대외 신고식을 순조롭게 마쳤다.
전 CSO는 지속해서 전략과 기획 쪽에서 전문성을 쌓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 부회장은 "농심의 경우 구매 쪽에서 자제 분이 일하는 것으로 아는데 삼양식품과는 약간 결이 다르다"고 말했다.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상무는 구매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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