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31% 증가 연결기준 50억 기록, 도로·철도 부문 사업실적 견인
신민규 기자공개 2023-11-15 09:03:00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5일 08: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13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 성장했다.도로·철도 부문에서 수행 중인 사업들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 도로 부문에서는 방글라데시 파드마 대교 및 N8 고속도로 시설 구축 사업과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정산기 설치 및 구축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철도 부문에서는 삼성~동탄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고속철도 전자연동장치 구축, 서울교통공사 스피드 개집표기, 워싱턴 WMATA 자동개집표기(faregate) 업그레이드 사업 등이 매출에 일조했다.
에스트래픽은 최근에도 사업 수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153억원 규모의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열차제어시스템 설치 사업에 이어 101억원 규모의 부산도시철도 2~4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약 69억원(509만달러) 규모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 게이트 공급 계약을 통해 부정승차 방지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로·철도·항공 등 각 교통 부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수주한 여러 사업들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도심항공교통(UAM) 및 국내외에서 상용화 하고 있는 스마트톨링과 스마트 스테이션 등 차세대 교통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확대 보급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