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점찍은 '태그바이', 20억 조달 시리즈A 돌입 인플루언서 마케팅 SaaS 플랫폼 기업,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
이영아 기자공개 2024-02-05 08:13:02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1일 09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태그바이가 시리즈A 라운드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이랜드리테일로부터 전략적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6년 설립 이후 '자력 생존' 구조 구축에 집중하며 펀딩에 소극적이었지만, 올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자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태그바이는 20억원 조달을 위한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중이다. 포스트밸류 170억원이 목표다. 태그바이는 인플루언서 및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활용한 종합 콘텐츠 마케팅과 매체 전략 컨설팅, 실행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태그바이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101억원을 기록했던 2022년대비 51.4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000만원 수준이다. 회사의 매출은 △2020년 37억원 △2021년 48억원 등으로 꾸준히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기간 영업적자는 9000만원 수준으로 일정했다.
올해는 사업확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태그바이 사업 분야는 △인플루언서 엔터프라이즈 및 컨설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등 두 가지다. 주력사업은 전자이다. 고객사로부터 콘셉트제안요청(RFC)을 받아 마케팅 캠페인 전략을 제안하는 것이다.
최근 태그바이가 주력하고자 하는 분야는 SaaS 사업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뿐만 아니라 콘텐츠 마케팅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베이직과 프리미엄으로 구성된 월 단위 요금제 상품을 선보였다. 매달 12만~13만원선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준 태그바이 대표는 "현재 주요 매출원은 엔터프라이즈로, 전체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출시한 SaaS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올해 목표는 SaaS 사업 매출을 10배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강점으로 내세운 점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외부에 의뢰하지 않고도 직접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라는 것이다. 기존 인플루언서 회사에 전체 프로젝트를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마케터가 직접 플랫폼에 로그인해 모든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혼자서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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