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유진자산운용 인수 검토 웰컴자산운용 인수 결렬 후 행보, 8조 달하는 AUM 강점
임효정 기자공개 2024-02-07 08:06:31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6일 11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협은행이 유진자산운용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협은행은 그간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해 자산운용사 매물을 물색해왔다. 웰컴캐피탈과 웰컴자산운용을 통으로 인수하는 안을 검토해온 가운데 웰컴자산운용은 일찌감치 인수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사이 유진자산운용을 점찍고 인수 후보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진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내부에서 유진자산운용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수협은행은 당초 웰컴캐피탈과 함께 100% 자회사인 웰컴자산운용을 함께 인수하기 위해 검토해왔다.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해 비은행 계열사를 M&A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그러던중 웰컴자산운용을 제외하고 웰컴캐피탈만 인수하기로 가닥을 잡고 작업을 진행했다. 웰컴자산운용의 경우 AUM 규모가 1조원을 밑돌고 있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반면 유진자산운용의 AUM은 8조원 안팎(2월초 기준)으로 웰컴자산운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다. 2022년 말 기준 유진자산운용의 총 자산은 500억원 수준이며, 순자산은 288억원 규모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0~1.5배 수준에서 거래될 경우 인수액은 300억~400억원대로 책정된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초에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해 처음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분야는 자산운용사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관심있는 매물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유진자산운용은 1989년 9월 우성투자자문주식회사로 설립된 후 재정경제부의 인가에 따라 1996년 9월부터 자산운용회사로 전환했다. 유진자산운용의 영업수익은 감소세다. 2022년 기록한 영업수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이상 감소했다. 2021년 44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은 이듬해 다시 적자로 돌아서며 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수협은행 측은 유진자산운용 인수 검토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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