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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메인스트리트벤처스 합류…VC 면허 릴레이 취득 퓨처플레이·에트리홀딩스·소풍벤처스 이어 네번째 사례

이영아 기자공개 2024-02-14 09:07:20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3일 10: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액셀러레이터(AC) 메인스트리트벤처스가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국내 AC가 VC 자격을 취득한 네 번째 사례다. 하우스는 VC 활동에 방점을 찍고 투자 보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13일 VC업계에 따르면 메인스트리트벤처스는 지난 8일 벤처투자회사(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했다. VC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메인스트리트벤처스는 이달부터 듀얼 라이선스로 활동하게 된다.

국내에서 네 번째로 AC가 VC 라이선스를 확보한 사례다. 지난해 11월 퓨처플레이가 VC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첫 번째 사례를 만들었다. VC가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추가 획득하거나 액셀러레이터 자회사를 설립한 경우는 있었지만, AC가 VC로 등록한건 퓨처플레이가 처음이었다. 이후 에트리홀딩스, 소풍벤처스가 차례로 VC 자격을 획득했다.

메인스트리트벤처스는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의 100% 자회사 액셀러레이터로 출발했다. 2019년 설립한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국내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투자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린랩스, 팀블라인드, 와치박스 등에 투자했다.

메인스트리트벤처스는 알리바바, LB인베스트먼트, 알펜루트자산운용 등을 거친 박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ADL파트너를 거치며 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한빛소프트, 더나인, 알리바바에 몸담았다.

이후 2014년 LB인베스트먼트 중국법인 대표를 맡았다. 13년 넘게 중국 벤처투자 업계에서 활약한 그는 2019년 한국으로 돌아와 메인스트리트를 설립했다. 이후 2020년 AC 메인스트리트벤처스를 설립하며 창업기획자로 활약했다.

이번 VC 라이선스 획득은 지난해 말 시행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당초 창업투자회사를 겸영하는 창업기획자는 양쪽의 투자 의무를 모두 준수해야 하고, 행위 제한도 각각 모두 적용됐다. 이번 개정안으로 창업투자회사 겸영 창업기획자에 대한 이중 규제가 조정됐다.

VC를 겸영하는 AC는 투자금액의 40% 이상을 창업·벤처기업에만 투자하면 된다. 단, 초기 창업기업에 40% 이상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을 1개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이전에는 투자금액의 40% 이상을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AC 투자의무와 더불어 VC 투자의무까지 동시에 지켜야 했다.

하우스는 당분간 VC 활동에 방점을 찍고 투자 보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메인스트리트벤처스 관계자는 "이달부터 AC와 VC를 겸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규 라이선스를 취득한 만큼 당분간 VC 활동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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