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흑자전환’ 위펀, IPO채비…하나증권과 주관계약2025년 하반기 상장 목표…사업 확장 따른 고성장 지속 '자신감'
최윤신 기자공개 2024-02-26 08:31:18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9일 08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낵24’로 잘 알려진 B2B 서비스 플랫폼 기업 위펀이 IPO 주관사를 선정하며 상장 채비에 나섰다. 매년 두 배가량의 매출 성장을 거두고 있는데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본격적인 증시 입성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위펀은 최근 하나증권과 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IPO 목표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잡았다.

B2B서비스플랫폼이라는 정체성으로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하며 매출 성장세가 큰 폭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205억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468억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아직 감사보고서는 제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매출은 7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년보다 큰 폭의 성장이 실현됐다.
특히 플랫폼 기업임에도 흑자전환을 실현했다는 게 IPO 추진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여겨진다. 2022년까지만 해도 약 1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는데, 지난해 약 2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흑자전환했다. 플랫폼기업으로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뿐 아니라 흑자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벤처투자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벤처투자업계에서 매긴 위펀의 몸값은 빠르게 커왔다. 2019년 시리즈A 투자유치 당시 인정받은 포스트밸류는 55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1년 7월에는 17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고, 그해 12월엔 235억원으로 부풀었다. 지난해 5월 마무리된 시리즈C라운드에선 약 2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1100억원의 포스트밸류를 인정받았다.
시리즈C 라운드까지 누적 투자금은 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주요 투자자는 나우IB캐피탈, 동훈벤처스, 나이스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하나은행 등이다. 특히 나우IB캐피탈은 다수의 펀드를 통해 대부분의 라운드에 참여하며 높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 이형국 나우IB투자 투자4본부 전무가 지난해 3월부터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뤄지는 만큼 목표 IPO 시점까지 사업확장과 고도화에 집중해 기업가치 향상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초 물류기업 ‘우린’을 인수한 것도 이런 목표에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물류망을 갖춘 우린 인수를 통해 규모를 확장하고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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