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4 1차 정시출자]'VC 출사표' AC 소풍·메인스트리트…적극 도전 '눈길'중진계정 루키리그서 격돌…듀얼 라이선스 활용 관심
이영아 기자공개 2024-02-23 08:22:07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2일 18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취득한 소풍벤처스와 메인스트리트벤처스가 모태펀드 정시출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소풍벤처스와 메인스트리트벤처스는 그간 액셀러레이터(AC)로 활동했지만 올해 들어 나란히 V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22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소풍벤처스와 메인스트리트벤처스가 1차 정시 출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소풍벤처스는 중진계정 루키리그, 임팩트 펀드에 도전한다. 메인스트리트벤처스는 중진계정 루키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두 하우스는 중진 루키분야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두 하우스의 공통점은 최근 VC 라이선스를 따내며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 소풍벤처스는 지난달 25일 벤처투자회사(구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부터 등록을 준비해 올 초 신청했고,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라이선스를 얻었다.
메인스트리트벤처스는 지난 8일 벤처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듀얼 라이선스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AC 가운데 소풍벤처스는 세 번째, 메인스트리트벤처스는 네 번째로 V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지난해 11월 퓨처플레이가 VC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첫 번째 사례를 만들었다. VC가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추가 획득하거나 액셀러레이터 자회사를 설립한 경우는 있었지만, AC가 VC로 등록한건 퓨처플레이가 처음이었다. 이후 에트리홀딩스, 소풍벤처스, 메인스트리트벤처스가 차례로 VC 자격을 획득했다.
AC의 VC 라이선스 획득은 지난해 말 시행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당초 VC를 겸영하는 AC는 양쪽의 투자 의무를 모두 준수해야 하고, 행위 제한도 각각 모두 적용됐다. 이번 개정안으로 창업투자회사 겸영 창업기획자에 대한 이중 규제가 조정됐다.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커버하는 펀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통상 AC는 시드, 시리즈A를 비롯한 초기 투자에 집중한다. 팔로우온(후속투자) 과정에서 시리즈B, 시리즈C에 이르는 규모 있는 딜을 위해선 벤처펀드 결성이 유의미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출자사업에 적극 나서며 벤처펀드 결성에 나서는 배경이다. 소풍벤처스는 올해 300억원 규모 펀드레이징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우선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우선 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소풍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411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1년 만에 52.2% 이상 증가했다.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또한 VC 활동에 무게를 두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메인스트리트벤처스 관계자는 "이달부터 AC와 VC를 겸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규 라이선스를 취득한 만큼 당분간 VC 활동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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