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소부장·창업초기 도전' 이앤벤처, 신규 임원진 '눈길' 이재원 부사장·이명훈 상무, 운용역 데뷔…1호창업초기펀드 트래블월렛 이력 '눈길'
이채원 기자공개 2024-02-29 08:30:54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7일 07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앤벤처파트너스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하겠다는 입장이다.27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이앤벤처파트너스는 중기부 계정 소부장 영역과 창업초기 분야에 지원했다. 창업초기분야는 이번 모태펀드 출자에서 51곳의 운용사가 지원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출자요청액 기준 약 7.6대 1의 경쟁률이다. 소부장 영역에서는 10곳의 운용사가 지원했고 출자 요청액 기준 약 7대 1의 경쟁률을 가진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애초부터 소부장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산업계에서 긴 업력을 가진 파트너들이 많아 투자 경험치를끌어올릴 수 있겠다는 관측에서다. 노장수 대표는 LG전자를 거쳐 키움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주요 투자분야는 ICT 제조, 소프트웨어다. 노 대표는 소부장, 창업초기 두 분야의 대표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올렸다.

또 회사는 지난해 임원급 인재 영입에 나서며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내실을 다졌다. 지난해 말 이재원 키움증권 전 상무가 이앤벤처파트너스의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 부사장은 키움증권의 ECM(주식자본시장) 파트를 이끌어 온 주역이다. 그는 키움증권을 IPO 중견 하우스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사 IB 시절부터 비상장사 분석을 주 업무로 삼은 만큼 소재, 반도체, 게임 분야 투자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이명훈 상무도 합류했다. 이 상무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항, 경영학 학사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에서 자동차 애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HL만도에서 전략투자 팀장을 거쳤다. 주요투자 분야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다. 이 부사장과 이 상무는 둘 다 이앤벤처파트너스가 지원한 펀드의 운용인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소부장 투자를 통해 스케일업 팁스를 활성화할 계획을 가진다. 회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TIPS) 4기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다. 스케일업 팁스란 민간주도 방식의 연구개발(R&D) 수단으로 민간 운영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나중에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장수 대표는 스케일업 팁스를 운영함에 있어서 소부장 펀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나아가 투자 포트폴리오와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봤다.
창업초기 분야에서는 1호 펀드의 우수한 회수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 투자 경력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부 진행된 ‘이앤벤처1호 창업초기투자조합’의 회수 실적이 우수하다고 전해진다. 이 펀드는 2018년 12월 200억 규모로 결성됐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트래블월렛의 회수를 일부 진행하고 있고 예상 멀티플이 5배에 달한다. 바이오니아 는 4.5배의 멀티플이 예상된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2018년 설립 이후 모태펀드의 위탁운용사로 4차례 선정됐다. 2018년에는 혁신모험펀드(창업초기 분야)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이앤벤처1호 창업초기투자조합’을 결성했고 2019년에는 특허계정과 중진계정 2개 분야에서 GP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진 계정 여성기업 분야의 GP로 선정돼 ‘이앤벤처5호 W라이징스타투자조합’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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