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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링크, 전국버스연합회·포니에이아이 3자 MOU 지속 가능한 미래 노선버스 운송 환경 조성 협력

이우찬 기자공개 2024-04-12 10:09:27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2일 10: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젬백스링크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버스연합회), Pony.AI(이하 포니에이아이)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노선버스 운송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전국버스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남경필 젬백스링크 회장, 제임스 펑 포니에이아이 회장, 김기성 전국버스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개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레벨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버스 운송 시스템의 효율성, 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 △운송 사업자의 경영 효율성 극대화 △승객의 안전성, 편의성 및 만족도 극대화 △향후 자율주행 버스 운송 사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젬백스링크는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에이아이와 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버스뿐만 아니라 택시 및 화물차량에도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젬백스링크는 최근 버스 운수사업에 대한 식견과 전략, 네트워크를 갖춘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회장으로 영입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연 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 62조96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경필 젬백스링크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젬백스링크의 자율주행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이 더욱 확고해졌다"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자율주행 버스 운행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성 전국버스연합회장은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된다면 운행 비용 절감과 승객 만족도 향상, 버스 운수 종사자의 부족 문제 해결 등 현재 버스 운송 사업이 직면한 과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포니에이아이와 젬백스링크와의 협력을 통한 미래 버스운송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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