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 조병철 창업 '다안바이오' 스케일업 팁스 선정 창업 후 약 300억 투자 확정…TCR 기반 신약 개발 속도
정새임 기자공개 2024-04-15 10:59:58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5일 10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유한양행의 첫 폐암신약 렉라자의 임상을 이끈 인물. 그가 설립한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다안바이오)가 스케일업 팁스 과제에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연구개발비 지원받는다.올해 1월 2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뒤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세포 수용체(TCR)를 이용한 후보물질 임상에 속도를 낸다.
◇시리즈A 230억 유치 이어 중기부 지원 확정

스케일업 팁스는 국내 기술창업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창업 기업 초기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다안바이오는 운영사로 참여한 아주IB투자를 통해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
다안바이오 관계자는 "기술적 우수성과 미래지향적 전략에 대해 확고히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앞선 1월에는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솔라스타벤처스(아주IB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흥국증권 △신한캐피탈 △퓨처플레이가 참여해 총 230억원 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TCR 세포치료제 개발 속도…2026년 첫 임상
다안바이오는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허가 임상을 주도한 조 센터장이 세운 바이오텍이다. 2020년 창립해 조 센터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T세포 수용체(TCR)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DN-101'이다. 자체 플랫폼을 적용해 암에서만 발현하는 종양 항원을 인식한 후 T세포 활성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다안바이오는 2022년 초기 투자로 50억원을 유치한 후 추가 투자를 받아 DN-101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EGFR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임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병철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계열 내 최초 파이프라인인 TCR 항체 기술을 완성시켜서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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