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양양 카펠라 리조트 개발 시동 걸까 본PF 조성 미지수…개발 사업권 잔금납입 내달 만료
이명관 기자공개 2024-04-30 07:49:01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4일 10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추진 중인 카펠라 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을까. 프로젝트의 시동이 걸리기 위해선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성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상반기 중으로 본PF 조성도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일정대로 진행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양양 카펠라 리조트 개발사업에 나서기 위해 본PF 조성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 주선은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본PF 규모는 6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본PF 조성 여부에 따라 해당 사업의 진행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카펠라 양양 개발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1-7 일원에 휴양 콘도미니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2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사업에 나섰다. 우선 초기 사업비를 대기 위해 브릿지론을 조성했다. 작년 말 기준 총 차입금은 735억원이다. 이중 단기차입금 345억원, 장기차입금 390억원 등이다.
단기차입금의 경우 금리가 8~11% 선에서 책정됐다. 마스턴투자운용(15억원)과 미래에셋증권(10억원)으로부터 빌린 25억원에 대한 금리는 11%, OK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320억원은 8% 정도로 금리가 책정됐다. 장기차입금은 5% 수준이다. 이렇게 발생하는 연간 금융비용은 50억원에 달한다.
PFV는 대출을 활용해 프로젝트 관련 발생하고 있는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된 선급금은 861억원 정도다. 본PF가 조성되면 해당 차입금은 모두 상환되게 된다.
다만 마스턴투자운용은 카펠라 양양 리조트 개발 사업권 관련 잔금납입을 아직 끝내지 못한 상태다. 지금까지 수차례 잔금 납입을 연기하면서 1년여의 시간이 흐른 상태다. 사업권 매도자는 '아윰'이다. 아윰은 LLC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아윰 측과 오는 오는 5월까지 잔금을 납입하기로 기한을 늘려놓은 상태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조성 중인 PF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잔금 지급도 동시에 이뤄져서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아윰 측에 지급해야 하는 잔금은 300억원 정도로 전해진다.
물론 현재 사업 구조를 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아윰 측 간 진행 중인 사업권 양도절차는 전체 개발사업 구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양측이 이미 개발사업을 위해 조성한 브릿지론에 대한 연대보증으로 연결돼 있어서다. 아윰이 연대보증을 제공하 차입금 규모는 416억원 정도다. 마스턴투자운용과 아윰이 사실상 한 배를 타고 있는 모양새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계약 조건에 따라 잔금을 납입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 중"이라며 "이와 함께 본PF 조성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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