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반도체생태계펀드 첫 GP로 '노틱캐피탈' 낙점 10개월만에 출자 가동, 400억대 자펀드 결성 돌입
임효정 기자공개 2024-05-03 07:50:14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2일 14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이 지난해 결성한 반도체생태계펀드의 물꼬를 텄다. 첫 자펀드의 위탁운용사에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노틱캐피탈이 낙점됐다. 노틱캐피탈은 400억원대 규모의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삼성전자의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중 한 곳에 투자할 예정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이 운용 중인 반도체생태계펀드의 첫 자펀드에 투자를 집행한다. 첫 자펀드 운용사로 노틱캐피탈을 선정하고, 해당 GP가 조성하는 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성된 모펀드인 반도체생태계펀드가 자펀드를 결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생태계펀드는 금융위원회와 정부 주요부처들이 시스템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확장을 위해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펀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00억원, 250억원을 출자하며,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유관기관에서 750억원을 공동출자하는 구조다. 여기에 민간매칭을 통해 총 3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7월 조성된 이후 자펀드 조성을 검토해왔으며 10개월 만에 첫 투자집행에 물꼬를 튼 셈이다.
반도체생태계펀드의 첫 자펀드를 운용하게 될 노틱캐피탈은 400억원대 프로젝트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모펀드에서 출자하는 액수는 100억원이며, 나머지는 민간매칭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노틱캐피탈은 반도체와 소부장 투자 전문 PE를 지향하며 설립된 운용사다. 해당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포진된 덕에 그간 반도체 관련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설립한 이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하나WLS에 투자했다. 이듬해인 2022년엔 bnw인베스트먼트와 코지피로 디에이아이오(The-AIO)에 투자하며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지난해에 JM반도체까지 관련 섹터에서 총 3개 포트폴리오를 편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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