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JKL크레딧, 한민내장·제성내장 2100억에 인수 SPC 설립 후 각각 500억 이상 베팅, JKL 모빌리티 펀드 투자 '주목'
김예린 기자공개 2024-06-05 17:24:59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5일 17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모트렉스가 한민내장과 제성내장을 인수하는 가운데 JKL파트너스가 우군으로 나섰다. 두 회사에 대한 인수대금은 총 2100억원으로, 모트렉스는 530억원을 투입하는데 JKL파트너스도 자회사인 JKL크레딧인베스트먼트(이하 JKL크레딧)를 통해 이에 준하는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트렉스는 한민내장과 제성내장의 보통주 전량을 2100억원을 들여 취득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이다. 모트렉스는 두 회사 인수를 위해 JKL크레딧과 함께 모빌리스라는 투자목적회사(SPC)를 설립한 뒤, 해당 지분 절반을 취득했다. 취득 금액은 530억원이다.
자본시장법상 SPC 설립 요건을 갖추려면 사모펀드(PEF)가 SPC 법인의 지분 50% 이상을 가져가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공동 출자자인 JKL크레딧 역시 모트렉스가 댄 투자금에 준하는 규모로 자금을 댄 것으로 파악된다. 인수에 필요한 나머지 재원은 인수금융을 일으켜 조달할 예정이다.
JKL크레딧이 모트렉스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하면서 활용한 펀드는 모빌리티 펀드다. 현대자동차그룹 금융 계열사인 현대커머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요 출자자(LP)다.
지난 2022년 11월 3600억원 규모로 결성한 크레딧 펀드로,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 배터리, 전장 등 모빌리티 분야 전반의 기업에 크레딧 투자를 하기 위해 출범했다. 모트렉스에 이어 최근 천보가 발행하려는 3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도 검토하는 등 JKL크레딧이 활발한 투자 행보에 나선 모양새다.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전장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전장 사업부 영업이익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사업 다각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면서 자본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0억원, 53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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