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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서진시스템, 'ESS+반도체 장비' 덕 실적 날개2분기 매출 6345억, 영업익 744억…하반기 신규 고객사 대폭 추가

조영갑 기자공개 2024-08-14 12:50:50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4일 12: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첨단산업 장비·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대표 전동규)이 올해 반기 매출액 6345억원과 영업이익 744억원(영업이익률 1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약 3601어억원) 대비 76%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가까이(592%) 증가했다.

최근 명실상부한 'ESS 대장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한 서진시스템은 해당 부문에서 이번에도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약 1043억원을 기록했던 ESS 장비 부문 매출이 이번 반기 3616억 원으로 3.5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동시에 반도체 장비 사업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매출 증가가 시작됐다. 서진시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부문의 이번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한 약 517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 부문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베트남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 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을 신규 고객사로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역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SS와 반도체 장비 부문 모두 수주가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ESS가 주도적으로 매출 규모를 증대시키는 한편 반도체 장비 부문의 성장이 업사이드를 견인할 거라는 분석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와 우주항공 사업 등 신규 유망사업 부문에서 제품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하반기 이후에도 외형성장과 수익성 측면 모두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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