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0일 이사회 '조직개편·인사 임박' 구조조정 속도, 정철동 사장 '부회장 승진' 거론
김경태 기자공개 2024-11-18 07:30:17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4일 16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내주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방향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다. 최근 업계에서 거론되는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의 부회장 승진 등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달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등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에도 유사한 절차를 거친 바 있다. 작년 11월 23일 2024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는데 하루 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집행임원 인사 승인, 퇴임임원 처우 연간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번 인사와 재편은 역대급 규모가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체질 개선에 한창이다. 5년 만에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는 향후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를 살렸다.
올 3분기 연결 매출은 6조82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80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6620억원)보다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거론된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LG이노텍 대표이사를 거쳐 작년 인사에서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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