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12월 16일 08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소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 클라우드'의 신규 기능으로 '인플루언서 검색'과 '뉴스 다이제스트'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된 기능은 마케팅, 홍보 분야 전문가들에게 더 폭넓은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새롭게 선보인 '인플루언서 검색'은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나노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이다. 기존 구독자(팔로워) 수나 조회수 등 규모 기반 메가 인플루언서를 찾아주는 서비스와 달리 콘텐츠 분석으로 브랜드와의 연관성까지 정밀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단순한 도달 범위를 넘어 인플루언서 콘텐츠의 연관성과 캠페인 적합성을 파악하고 메가 인플루언서부터 나노 인플루언서까지 전략적 선정이 가능해졌다.

바이브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적용해 제품명이나 브랜드명이 본문에 포함된 경우에도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업은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 콘텐츠의 진정성과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바이브는 특정 키워드와 관련된 뉴스를 자동 클러스터링하고 요약하는 '뉴스 다이제스트'도 추가했다. 이는 방대한 뉴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기능이다. 기업이 중요한 뉴스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인플루언서 검색, 뉴스 다이제스트 기능이 바이브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의 성공적인 전략 수립을 돕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순호 바이브 서비스기술 팀장은 "이번 썸트렌드 클라우드 신규 기능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원하는 인사이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