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신테카바이오, 전사 워크샵 "도약 원년 의지 확인"언어모델 AI 신약 플랫폼 ‘SaaS’ 런칭 성공 '기대감'
성상우 기자공개 2025-01-09 09:26:31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9일 0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8일 대전 ABS센터에서 전사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워크샵엔 정종선 대표이사와 새로 취임한 용민제 경영총괄 사장을 비롯해 전사 임직원이 모두 참석했다.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하는 전직원의 의지가 담긴 워크샵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테카바이오 ABS센터는 최근 그린데이터센터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인 ‘코로케이션(Co-Location)’ 사업은 단기간 내 매출을 확보해 회사의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AI 신약 개발 전주기 솔루션을 확대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것이라는 데에 워크샵 현장 직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워크샵 현장에선 코로케이션 사업과 언어모델 AI 신약플랫폼 ‘SaaS’의 정식 런칭의 의미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코로케이션에 동참한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 고성능 서버장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은 바이오에 특화된 ABS센터에서 단백질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기계학습 및 클라우드 슈퍼컴퓨팅 등의 운영 노하우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시너지 요인이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회사가 장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 AI 신약개발 'SaaS'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마지막 기술적 점검과 사업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SaaS’는 구글 알파폴드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 2억개 및 알려진 모든 3차원 구조은행 데이터, 10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한다. 질환 타겟의 유효물질이 나올때까지 무한반복 생성할 수 있도록 셋팅 된 차세대 융합형 AI 언어모델 기반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충족되지 않은 수요의 영역이면서 개발이 극도로 어려운 타켓의 후보물질 발굴만이 실질적으로 부가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대부분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가 도전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신테카바이오의 언어모델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특화되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아울러 유효물질이 나올때까지 무한 반복생성이 가능하고 낮은 가격으로 빠르게 합성 및 구입이 가능한 후보물질을 생성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정종선 대표는 "올해를 ‘Co-Location’서비스와 ‘SaaS’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전주기 AI 신약개발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성과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워크샵은 글로벌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비상하기 위한 전 직원의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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