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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해외 라인업 강화 스탠스 '고수' [2분기 추천상품]가판대 구성 전분기와 동일, 국내는 가치주에 중점

박상현 기자공개 2025-04-17 15:41:54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4일 10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2분기 추천 상품 가판대를 직전 분기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한화증권은 올해 들어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투자처도 미국과 중국, 인도 등 다양하다. 반면 국내 펀드의 경우 가치주 상품으로 구성해 안정적인 투자를 가능토록 했다.

14일 더벨이 집계한 2분기 추천 상품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전 분기와 동일하게 21건의 펀드를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지난해 4분기 16개 상품을 가판대에 걸었는데, 올 들어 해외 펀드를 7건에서 13건으로 늘리면서 전체 상품 수도 증가한 모습이다.

우선 한화증권은 총 8건의 국내 펀드를 추천했다. △주식형 펀드(4건) △채권혼합형 펀드(2건) △공모주하이일드 펀드(1건) △채권형 펀드(1건)로 구성했다. 주식형 펀드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진열했다. 한화증권은 지난해 ‘DB바이오헬스케어1(주식)’ 등 성장주에 투자하는 상품도 올렸으나 올해 상법 개정안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이슈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치주 펀드를 내세우는 모습이다.

상품군도 동일하다. 전 분기에 이어 ‘KCGI코리아1[주식]’과 ‘VIP한국형가치투자(주식)’, ‘한화배당성장인덱스1(주식)’, ‘한국투자중소밸류(주식)’ 펀드가 가판대에 올랐다. 이밖에 채권혼합형 펀드로 ‘한국밸류10년투자 1(채권혼합)’·‘다올공모주10[채권혼합]’을,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로 ‘웰컴공모주하이일드3[채권혼합]’을, 국내채권형 펀드로 ‘신한단기채[채권]’를 추천했다.

해외주식 부문에는 미국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는 펀드 3건을 추천했다. 올 들어 미국 빅테크주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따른 관세 리스크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한 대목이다. △‘삼성글로벌ChatAI H[주식]’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UH(주식)’ △‘유리빠른환매미국성장주[주식-재간접형]’를 목록에 올랐다.

이밖에 중국과 인도, 일본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도 가판대에 올렸다. 3분기 연속 추천된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1(주식)’은 임의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등 중국의 업종별 일등 기업에 투자하는 범 중국 상품이다. 환율에 따른 변동성을 막는 환헤지(H)형으로 설계됐다. ‘피델리티인디아(주식-재간접형)’과 ‘피델리티재팬(주식-재간접형)은 밸류에이션 분석을 통해 상향식으로 종목을 선정, 기초자산으로 삼는 게 특징이다.

해외혼합형·해외채권형으로는 총 5건의 펀드를 추천했다. 이중 3건을 인컴형 펀드가 차지했다. 상품명은 △한화LIFEPLUSTIF월지급식혼합자산(재간접형) △하나PIMCO글로벌인컴혼합자산(H)[재간접형] △AB월지급미국인컴(채권-재간접형)이다.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금리 인하에 따른 차익실현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주식혼합-재간접형]‘과 ’KB미국장기국채플러스(채권)(H)‘ 펀드도 목록에 담겼다. 삼성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주식과 채권을 60:40 비율로 담되 시장 상황에 주식 비중을 최소 40%까지 줄이는 게 특징이다. KB장기국채플러스 펀드는 미 장기채와 IG 회사채를 70:30 비율로 투자한다. 지난 2월 말 기준 연 수익률 4.79%, 듀레이션은 16.14년이다.

부동산 펀드로는 ’유경플레인바닐라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재간접형)‘을 추천했다. 국내외 부동산 및 전환사채에 투자, 안정적 인컴 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환율에 따른 변동성을 열어두는 언헤지(UH)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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