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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년' VL인베, 폐기물 투자 선도 하우스 포부 LP 관계자 등 100여명 기념 행사 참여, 투자 철학 'Revalorize' 소개

감병근 기자공개 2025-04-22 09:30:00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09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VL인베스트먼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주요 기관투자자(LP) 등을 대상으로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폐기물 관련 투자 분야를 선도하는 하우스로서 앞으로도 환경보호 및 LP 수익 확보에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VL인베스트먼트는 17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LP, 자문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영준 VL인베스트먼트 총괄대표의 인사 이후 발표 세션으로 이어졌다. 연사로는 손영백 삼일PwC 전무, 김병훈 환경부 부이사관, 진승영 VL인베스트먼트 투자부문 대표 등이 나섰다.

진 대표는 VL인베스트먼트의 향후 투자 철학을 ‘리밸러라이즈(Revalorize)’라는 한 단어로 소개했다. 폐기물 가치를 재발견, 재창출해서 국내 폐기물의 자원화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 대표는 "글로벌 폐기물 자원화를 선도해 환경을 지키고 투자자들의 수익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VL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신규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고 누적 운용자산(AUM)도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VL인베스트먼트의 누적 AUM 규모는 9230억원이다.

VL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변경된 하우스 로고도 공개했다. 해당 로고는 자원 순환과 악수를 하는 손 모양 등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VL인베스트먼트는 국내 환경산업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하우스로 손꼽힌다. 2015년 설립 이후 일관되게 폐기물처리, 도시광산, 재활용 등 환경산업 분야 투자를 진행해왔다.

핵심 전력인 박영준 대표도 일반적인 PEF 운용역들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포항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위원(Research Fellow) 과정 등을 거치며 환경산업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했다. 이후 대우증권을 거쳐 VL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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