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하이닉스 1건으로 CB 주관 '1위' 누적 순위도 1위, 하이닉스 5000억원 1건으로 압도적 차이
이 기사는 2008년 10월 01일 10: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전환사채(CB) 주관사를 맡았던 신영증권이 2008년 3분기 CB 주관사 실적 1위에 등극했다. 3분기 누적 실적에서도 단연 1위다.
더벨 ECM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하이닉스가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CB 주관를 맡아 1위를 기록했다. 주관사가 관여한 전체 CB 발행액 5629억원 중 하이닉스 CB가 차지한 비중은 88.82%.
교보증권은 카이시스가 발행한 211억원 규모의 CB를 주관하며 2위를 차지했다. 카이시스는 당초 264억원 규모로 CB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청약미달로 일부 CB는 미발행됐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특수건설의 CB 140억원을 주관해 3위에 올랐고, 한양증권이 136억3600만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한양증권은 모두 3건(136억원)의 CB발행을 주관해 건수 면에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양증권이 주관한 CB발행은 모두 청약이 미달돼 실제 주관 실적은 많지 않았다.
하나IB증권은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오즈마스터펀드를 상대로 유로시장에서 발행한 사모CB(60억원)의 주관을 맡았고, 하나대투증권은 52억원의 주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CB발행에서 주관사가 참여한 건수는 10건으로 전체 86건 중 11.63%로 나타났다. 발행금액은 5629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8030억원 대비 70.10%를 차지했다.
한편 3분기 누적 발행 실적에서도 신영증권은 하이닉스 단 1건으로 1위를 지켰다. 4건, 1804억원의 CB발행을 주관한 우리투자증권은 2위를 기록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하나IB증권이 7건의 주관을 맡아 1위를 했다. 주관 규모로는 864억원으로 3위다.
3분기 누적으로 CB발행 총액은 1조8025억원, 223건에 달했다. 이중 주관사를 이용한 CB발행은 25건, 8801억원이었으며, 직접 공모로 진행된 것은 198건, 9224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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