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파워스프레드 DLS 100억 발행 지난 6일, 사모형태 "자체 헤지..기금 투자"
이 기사는 2009년 02월 11일 15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파워스프레드 노트(Power Spread Note) 100억원어치를 파생결합증권(DLS)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지난 6일에 발행한 파워스프레드 노트는 승수가 10으로 '고정금리+10*(CD91일-국고채3개월)'의 이자지급구조를 가지고 있다. 표면금리는 14.3%이다.
이번 발행은 백투백이 아닌 굿모닝신한증권이 직접 헤지 거래를 실행했다. CD91일물과 국고채(KTB) 3개월 금리를 교환하는 KTB 베이시스스왑(일명 파워스프레드 스왑)을 통해 비교적 손쉽게 발행이 가능했지만 거래 상대방과의 가격차이 등의 문제로 직접 헤지 거래를 했다.
일반 은행채 파워스프레드의 경우 금리 상한선(CAP)과 하한선(Floor)이 있지만 파워스프레드 DLS에는 캡과 플로어가 없다. 옵션이 들어갈 경우 감마 헤지 등이 동시에 이뤄져야해 헤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LS에 투자한 기관은 '기금'쪽인 것으로 알려졌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파워스프레드를 찾는 곳은 많지만 무한정 발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에는 NH투자증권이 세운 콘듀잇인 뉴해피니스제이차(유) 유동화회사와 하나대투증권간에 이뤄진 KTB베이시스스왑도 하나대투증권이 직접 스왑 계약을 실행해 관심을 끌었다.
앞서 관계자는 "최근들어 증권사들이 발행에 관한 헤지를 백투백이 아닌 자체적인 헤지를 실행하고 있다"며 "증권사들의 파생상품 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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