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홀딩스 신주인수권 개인에 인기몰이 최종 청약경쟁률 70대 1... "주가 상승세가 성공 원인"
이 기사는 2009년 09월 18일 17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심홀딩스가 국내 최초로 실시한 신주인수권 분리 매출 청약 최종경쟁률이 70대 1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세를 호재로 본 개인들의 청약 열기가 높았다.
18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18일 농심홀딩스 신주인수권 분리 매출 공모 청약 결과 91만7799장 모집에 6434만3394장의 청약이 들어왔다. 청약경쟁률은 70.10대 1이다. 장당 7840원으로 72억원 규모 공모에 청약증거금만 5044억원이 몰렸다.
특히 개인들의 청약세가 돋보였다. 청약금액 5044억원 중 기관 청약분 360억원을 제외한 4700억여원을 개인투자자들이 청약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매출 발표 당시 6만원대 중반이었던 농심홀딩스 주가가 최근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인 7만3000원 바로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며 "주가 상승으로 신주인수권의 투자 가치가 높아진 것이 청약열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농심홀딩스가 지난 2008년 4월 발행한 700억원 규모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서 신주인수권 분리해 공모로 매출하는 딜이었다. 매각 주체는 당시 사모 BW를 전량 인수한 우리투자증권이다.
이 신주인수권은 2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 행사비율은 100%로 신주인수권 1장으로 농심홀딩스 보통주 1주를 인수할 수 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7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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