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농심홀딩스 신주인수권 개인에 인기몰이 최종 청약경쟁률 70대 1... "주가 상승세가 성공 원인"

이재영 기자공개 2009-09-18 17:24:47

이 기사는 2009년 09월 18일 17: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심홀딩스가 국내 최초로 실시한 신주인수권 분리 매출 청약 최종경쟁률이 70대 1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세를 호재로 본 개인들의 청약 열기가 높았다.

18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18일 농심홀딩스 신주인수권 분리 매출 공모 청약 결과 91만7799장 모집에 6434만3394장의 청약이 들어왔다. 청약경쟁률은 70.10대 1이다. 장당 7840원으로 72억원 규모 공모에 청약증거금만 5044억원이 몰렸다.

특히 개인들의 청약세가 돋보였다. 청약금액 5044억원 중 기관 청약분 360억원을 제외한 4700억여원을 개인투자자들이 청약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매출 발표 당시 6만원대 중반이었던 농심홀딩스 주가가 최근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인 7만3000원 바로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며 "주가 상승으로 신주인수권의 투자 가치가 높아진 것이 청약열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농심홀딩스가 지난 2008년 4월 발행한 700억원 규모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서 신주인수권 분리해 공모로 매출하는 딜이었다. 매각 주체는 당시 사모 BW를 전량 인수한 우리투자증권이다.

이 신주인수권은 2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 행사비율은 100%로 신주인수권 1장으로 농심홀딩스 보통주 1주를 인수할 수 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7만3000원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