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11월 20일 14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증권-산업은행 컨소시엄'의 녹색성장 부문 신성장동력 펀드가 내달 초 77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산업은행 컨소시엄은 늦어도 오는 12월 9일까지는 펀드결성 사원총회를 열고 1차 결성(Closing)을 마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이 400억여원을, 대우증권이 100억~200억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해 100억~200억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1차 결성(Closing)은 운용사 선정(9월) 이후 90일 이내 700억원을 모으면 가능하다.
다음 달 말 2차 결성(Closing) 시점에선 펀드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선 빠르면 12월 말까지 추가로 유한책임투자자(LP)를 모아 1000억원 규모로 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2차 결성은 1차 결성 시점 이후 6개월내에 마쳐야 한다. 펀드 최종 결성 시한은 2010년 3월로 멀티 클로징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외에 추가 운용사(GP)가 펀드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관계자는 "추가로 GP를 모집할 계획도 있다"며 "해외·국내 GP가 공동 작업하거나 국내 벤처캐피탈사와 증권·은행이 함께 일하면 다양한 투자경험이 접목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3월 1차 신성장동력 펀드 녹색성장 부문 운용사로 한국투자 컨소시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파트너스·씨체인지인베스트먼트)을 선정했으나 1차 펀딩에 실패하자 운용사 자격을 박탈했다.
이후 한국기술투자 컨소시엄(한국기술투자·베넥스인베스트먼트·SBI)이 운용사로 재선정됐다. 그러나 한국기술투자가 펀드를 자진 반납함으로써 지난 6월 운용사 선정 당시 차순위 후보로 내정됐던 산은 컨소시엄에 운용사 자격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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