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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IMM, 하이마트 전환우선주 투자 완료 지난 15일 주식취득 완료..470억원 브릿지론 상환 계획도 마련

박창현 기자공개 2010-01-19 13:54:31

이 기사는 2010년 01월 19일 13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 H&Q와 IMM이 하이마트 전환우선주 투자를 마무리지었다.

H&Q와 IMM은 지난 15일 하이마트에 1750억원을 납부하고 하이마트 전환우선주 38만8,888주를 취득했다.

IMM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하이마트의 부채비율이 300%대에서 100%후반대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며 "하이마트가 계획하고 있는 2011년 IPO도 원할히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하이마트 IPO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전체 투자금액 중 H&Q와 IMM이 각각 900억원과 400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 450억원은 우리은행과 금호종합금융, 신한캐피탈로부터 4개월 만기 브릿지론으로 조달했다. 조달금리는 CD+480bp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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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와 IMM은 4개월 후 브릿지론 만기가 돌아오면 금리 조건을 변경해 일반대출(Tern-Loan)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해 대출금을 상환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하이마트 전환우선주 인수에 나선 H&Q 측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 투자를 마무리지을 계획이었지만 하이마트 채권단과 투자 세부조건을 두고 협상이 길어지면서 딜 완료 시기가 이달 중순으로 늦췄졌다.

H&Q-IMM과 함께 투자에 나섰던 농협(750억원), 신한BNP 메자닌펀드 등(500억원)도 최근 전환우선주 취득 거래를 완료했다.

유진그룹은 하이마트 부채 상환을 위해 지난 달 29일 H&Q와 IMM, 농협 등과 약 3000억원에 달하는 하이마트 전환우선주 발행 및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유진그룹은 전환우선주 투자 유치를 통해 하이마트 부채비율을 360%에서 190%가량으로 낮춰 연간 250억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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