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0월 19일 08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계룡건설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오는 28일 3년만기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6.50%로 전일 종가기준 A- 등급 3년물 민평금리가 4.40%인 것에 비해 210bp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민평금리와 차이가 큰 이유를 건설사 리스크가 있는데다 그룹 계열 건설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발행 목적은 운영자금 마련이다. 지난 2일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 것은 단기차입금을 통해 먼저 상환한 상태다. 이번 발행을 통해 단기차입금을 대환하고 나머지 200억원은 여유 자금으로 비축해 놓을 계획이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계룡건설은 대전,충청권에 속한 지역 업체다 보니 지속적으로 수주 물량이 있다"며 "여타 주택 중심 건설사 보다는 수익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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