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라이징 스타'…신용등급 BBB- 한신정평가 "수익성 늘어 흑자 가능성...유형자산 상각이 걸림돌"
이 기사는 2010년 12월 21일 08: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21일 동부하이텍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고부가가치 재품 비중 증가·공급품목 및 거래처의 다양화로 수익성과 매출안정성 개선된 점이 배경이다. 관계사 지분매각으로 실질적인 재무안정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6월 동부한농을 물적 분할한 이후, 동부하이텍은 파운드리 전문업체로 재편됐다.
동부하이텍은 0.7%(2007년 1분기)이던 고부가가치 아날로그 비중을 10.1%(올 3분기)까지 끌어 올렸다. 주요 생산품목별로 다수의 거래처를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다.
동부그룹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력 대비 과다한 차입과 투자 활동을 해왔다. 동부하이텍은 동부메탈과 동부한농을 매각하면서 차입규모와 금융비용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부하이텍은 잉여현금을 창출하는 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결산시 일부 유형자산 상각으로 비용효과(총3300억원)가 나타날 수 있어 흑자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하이텍은 올해 약 5900억원의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 약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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