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기술금융 컨소, 지경부 신성장펀드 GP로 선정 서울시 바이오펀드와 통합...750억 규모로 연내 1차 클로징
이 기사는 2010년 12월 21일 16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솔본인베스트먼트의 신성장펀드 결성 실패로 운용사 재선정에 들어갔던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가 '한화기술금융컨소시엄'을 새로운 무한책임투자자(GP)로 결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경부는 한화기술금융과 미국계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옥스포드바이오사이언스파트너스'(Oxford BioScience Partners, 이하 옥스포드)를 신성장펀드의 공동GP(Co-GP)로 선정했다.
한화기술금융은 이번 펀드를 지난 8월 서울시와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한 '글로벌메디칼바이오펀드'(이하 바이오펀드)와 통합해 운용할 계획이다. 바이오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는 조나단플레밍(Jonathan Fleming) 옥스포드 대표다.
이번 '바이오-신성장' 통합펀드에는 서울시와 모태펀드가 300억원을 출자하고 지식경제부가 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화기술금융의 계열사들이 약 175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GP는 75억원을 투입한다.
한화기술금융은 오는 27~28일쯤 750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6개월 내 25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매칭(Matching)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펀드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 지경부 신성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는 총 4개 GP(컨소시엄 포함)가 출자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기술금융컨소시엄, 한국투자파트너스-메리츠증권컨소시엄, SL인베스트먼트, 일신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지경부는 이들 후보업체들에 대해 지난 8일과 15일 각각 실사와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하고 20일 최종 운용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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