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달 첫 채권 1500억원 발행 5년만기…다음주 쯤 10년 만기 이상 물량 발행 예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1-06-14 16:26:37
이 기사는 2011년 06월 14일 16: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14일 5년 만기 공사채 1500억원을 발행한다. 입찰은 전날 팩스를 통한 서면입찰 형식으로 이뤄졌다.
금리는 13일 민평금리 종가보다 0.02%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KIS채권평가 13일 기준 LH공사의 5년만기 채권 금리는 4.26%를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5년만기 구간은 은행이나 투신사 모두 투자 가능한 구간인데 그간 금리가 너무 낮아 수요가 많이 없었다"며 "그동안 절대금리가 워낙 낮았는데 갑자기 기준금리가 인상돼 시장금리가 방향성도 잃고 있는 상황에서 나름대로는 양호하게 금리 수준을 맞춰 발행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행물은 이달들어 처음 발행하는 물량이다. LH공사는 이달 4000억~5000억원을 채권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5년만기는 이미 1500억원을 발행했으므로 10년만기나 이보다 더 긴 채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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